첫물천향과 두물천향차의 설명과 차 마시는 방법

천향(天香)차는 청암제다에서 가볍게 발효시켜 만든 6대 차분류 중

청차류에 속합니다.

‘하늘에서 주신 향기’란 뜻에 천향차는 여러 가지 제다방법을 연구하던 중 뛰어난 향기와 맛을 살린 제다법이 완성되어 생산된 차입니다.

관행농에서 볼 수 없는 자연농(퇴비, 비료, 농약 등을 일체 하지 않은 자연 상태의 농사법)차밭에서 자란 차나무에서 나는 차의 향기성분과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녹차가 가지고 있는 신선하고 청아한 향과 맛, 발효차가 가지고 있는 부드럽고 뒤끝이 편안한 맛을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게 하여 제다를 한 것입니다.

녹차가 일년이 지나면 향기와 맛이 떨어지는 반면에

천향차는 햇수가 되면 될수록 자연 진화를 하면서 맛은 더욱 부드러워지며 향기 또한 더욱 좋아지는 차로 진화해갑니다.

마시고 난 후에 입안에 남는 잔향과 입을 씻는 듯한 개운함과 깔끔함은 어느 차에 견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.

이 차를 음미하시면서 새로운 차의 세계에 한 발짝 다가서시기를 그래서 일상이 다반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.

❀천향차를 맛있게 우리는 방법

- 천향차를 우리는 물의 온도는 90도 이상 완숙(충분히 끓인 물)의

물을 이용하여 백자 다기에 적당량의 차를 넣고 물을 부어서

기다리지 않고 바로 차를 따라내어 마시면 맛과 향이 좋은 천향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. 7회까지 차를 우려도 됩니다.

주의할 점==>차를 따를 때에는 다관에 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

숙우에 차를 완전히 따라낸 다음 또 물을 부어

다음 탕을 우려냅니다.

다관에 물이 남아있게 되면 계속 차가 침출이 되므로

차맛을 탁하게 합니다.

청암제다 산중인 이동수(010-4253-0082)